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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섹션8 바우처 신청 접수

오렌지카운티 주택국(OCHA)이 오늘(18일) 오전 8시부터 섹션8 하우징 바우처 신청을 접수한다.   OCHA는 오는 29일(금) 오후 11시59분까지 신청을 받는다. 가구 연수입에 따른 신청 자격은 1인 5만250달러, 2인 5만7400달러, 3인 6만4600달러, 4인 7만1750달러 이하다.   OCHA는 신청서 접수가 완료되면 총 1만2000명의 대기자를 무작위 선정한다. OCHA는 관할지역에 거주 또는 근무하는 신청자에게 우선권을 준다. 관할지역엔 자체 바우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애너하임, 가든그로브, 샌타애나를 제외한 31개 도시와 카운티 정부 직할 지역이 포함된다. 이어 재향군인, 고령자, 장애인, 근로 가정, 비근로 가정 순서로 우선권을 준다. 신청서는 온라인(waitlistcheck.com/CA1288)에서 작성, 제출하면 된다. 우편(PO Box 11387, Santa Ana, CA 92711) 또는 이메일(OCHA.WaitingList2023@occr.ocgov.com)로 보내도 된다.   비영리단체 K타운액션(회장 윤대중)은 18일~29일 중 일요일인 24일을 뺀 나머지 11일 동안 바우처 신청 상담 및 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봉사 시간과 장소는 요일에 따라 다르다. 월요일엔 오전 9시~오후 5시 사이 부에나파크의 효사랑선교회(7342 Orangethorpe Ave, #B-121)를 찾아가면 된다. 화~토요일은 풀러턴의 시온중앙장로교회(3700 W. Valencia Dr)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봉사 시간은 화요일 오전 9시~오후 4시, 수요일 오후 1시~오후 5시, 목, 금요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토요일은 오후 2시~6시다.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은 전화(657-347-2645, 323-545-8778) 또는 이메일(ask@kaction.org)로 하면 된다.바우처 섹션 바우처 신청 신청서 접수 하우징 바우처

2023-09-18

OC 섹션8 하우징 바우처 신청 대행

11년 만에 재개되는 오렌지카운티 섹션8 하우징 바우처 신청을 돕기 위해 한인 단체, 종교기관, 정치인이 힘을 모은다. 〈본지 9월 6일자 A-11면〉   비영리단체 K타운액션(회장 윤대중)은 오는 18일~29일까지인 OC주택국(OCHA)의 바우처 신청 접수 기간(18일~29일) 중 일요일인 24일을 뺀 나머지 11일 동안 바우처 신청 상담 및 대행 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방 주택도시개발국(HUD)의 자금 지원으로 운영되는 섹션8 바우처는 가구 소득 기준을 포함, 자격을 갖춘 신청자가 섹션8 하우징에 입주하면 소득 수준에 따라 월 임대료를 보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K타운액션 측은 신청 상담 및 대행에 자원봉사자들을 투입한다. 윤대중 K타운액션 회장은 “그동안 많은 저소득 연장자와 그 가족이 섹션8 바우처 신청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다. 물가와 렌트비가 올라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 세입자들이 바우처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은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도록 영어와 컴퓨터에 능한 이를 모집해 신청 대행 봉사를 돕기로 했다.   시온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명한)와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 목사)는 바우처 신청 상담과 대행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한다.   봉사 시간과 장소는 요일에 따라 다르다. 월요일엔 오전 9시~오후 5시 사이 부에나파크의 효사랑선교회(7342 Orangethorpe Ave, #B-121)를 찾아가면 된다. 화~토요일은 풀러턴의 시온중앙장로교회(3700 W. Valencia Dr)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봉사 시간은 화요일 오전 9시~오후 4시, 수요일 오후 1시~오후 5시, 목, 금요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토요일은 오후 2시~6시다.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은 전화(657-347-2645, 323-545-8778) 또는 이메일(ask@kaction.org)로 하면 된다.   신청에 꼭 필요한 정보는 ▶가족 구성원의 생년월일과 사회보장번호 ▶가구 연소득 세전 총액 ▶현재 주소 ▶직장 이름과 주소, 연락처 등이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때는 이메일 주소가 필요하다.   OCHA는 OC 거주자에 우선순위를 두고 총 1만2000명의 대기자를 추첨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섹션8 바우처 신청 관련 정보는 OCHA 웹사이트(ochousing.org)를 참고하면 된다.   K타운액션도 홈페이지(kaction.org)에 바우처 신청에 관한 한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하우징 바우처 바우처 신청 하우징 바우처 신청 대행

2023-09-11

양극화 해소 해법 '하우징 바우처'가 뜬다

 메릴랜드 주의 하우징 바우처(housing voucher) 제도가 자녀세대의 양극화 해소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학의 레이 체티 교수 등의 공동논문에 의하면 특히 부유층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기대 소득이 훨씬 높았다.   연구진은 기존의 저소득층 렌트비 지원 제도와 달리, 일정 규모의 렌트비를 지원하고 저소득층이 렌트 주택을 알아서 구하는 제도인 하우징 바우처를 주목했다. 또한 하우징 바우처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빈곤지역을 벗어난 다른 지역에 렌트주택을 마련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기도 한다.   연구진은 1990년대 이 하우징 바우처 혜택으로 부유층 진입에 거주지를 마련한 저소득층 가정 1만 가구 등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이들 가정의 자녀가 계속 저소득층 지역 공공주택에 머문 아이의 성인이 된 후 얻는 소득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맹모삼천지교에 대한 미국식 재해석인 셈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로 옮겨온 저소득층 자녀의 연 기대소득이 그렇지 않은 가정의 자녀에 비해 2369달러가 더 높았다. 볼티모어 시티는 3232달러를 더 벌었다.   아이의 교육 환경이 달라지면서 나타나는 당연한 현상임을 알 수 있다.   부유층 거주지역으로 이사를 온 아이들은 또래와의 동질화 현상에 의해 학력과 교육 수준이 올라가게 된다. 또한 지역별로 안배된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예산 수혜 혜택이 크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부유층 가정 아이와의 교우 관계를 맺게 돼, 좋은 인맥을 갖게 된다.   무엇보다도 저소득층 거주지역의 경우 길거리를 나서기만 하면 마약 거래 등의 유혹에 빠지게 되지만, 부유층 거주지역은 그럴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물론 상대적인 박탈감이 늘고 좌절에 빠지는 이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하우징 바우처 제도는 보수 계층의 극심한 반대를 뚫고 실시되는 공공 주택 보조 프로그램이다.   보수층은 이 제도가 저소득층 가정의 부유층 거주지역 진입을 용이하게 하기 때문에, 부유층 지역의 범죄율 증가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바우처 하우징 하우징 바우처 저소득층 거주지역 부유층 거주지역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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